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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MMS 자동수신끄기 개인정보보호 (ft.스미싱 안녕~)

by 폰셀프 2021. 7. 25.

조금 뜸하나 했더니 여전히 택배, 우체국, 은행, 정부기관을 빙자한 스미싱 문자가 계속 오네요. 후후로 차단을 해도 번호를 바꿔 가면서 보내는 스미싱 문자!!! 완전히 막을 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개인정보 보호장치는 해둬야 합니다. 혹시 지금 사용 중인 폰이 MMS를 자동으로 수신하도록 되어있다면 빨리 따라오세요.

 

MMS 자동수신으로 개인정보 빠져나가지 않게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설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설정 2가지입니다.
  • MMS 멀티메시지를 자동으로 수신하면 수신과 동시에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핸드폰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 또한 제조사에서 단말기의 성능 향상을 위해 수집하는 진단 데이터와 마케팅 정보 수신동의로 꺼주시는 게 좋습니다.

 

우선 메시지에 오른쪽 상단 [점 3개]를 눌러 주세요.

 

 

[메시지 설정]으로 들어가 주시고요.

 

 

[추가 설정]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멀티미디어 메시지 MMS]를 눌러 주세요.

 

 

멀티미디어 메시지에서 [내용 바로보기]를 비활성화시켜 줍니다.

 

멀티미디어 메시지는 단문메시지 SMS와 다르게 TEXT뿐만 아니라 정지영상을 비롯해 음악, 음성, 동영상 같은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MMS를 수신할 때는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고 이때 MMS를 자동으로 수신하게 설정해 두면 누군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보낸 악성코드까지도 자동으로 설치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꺼두시는 게 맞고 MMS가 왔을 때 정상적인 메시지만 선택적으로 터치해서 보시면 나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일이 없겠죠?

 

제조사에 진단 데이터 보내지 않기

 

 

다음으로 설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로 들어가 주세요.

 

 

중간쯤 [진단 데이터 보내기]와 [마케팅 정보 수신]이라는 항목이 둘 다 활성화되어 있으실 겁니다. 핸드폰 처음 구입하시고 초기 설정하실 때 그냥 '동의' '동의' 하셨죠? 이 설정은 단말기를 만든 제조사에 스마트폰의 오류나 보안 관련 이상 증상 같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제공해서 소프트웨어를 더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할 수도 있지만 솔직히 어떤 정보가 어떤 범위까지 제공되는지는 사용자가 알 수도 없고 신뢰하기도 힘든 게 사실입니다. 진단 데이터를 자동으로 보내기 싫으신 분들은 비활성화시켜주시고요.

 

 

비활성화시키면 [진단 정보]에서 진단 데이터를 보내는 것에 동의합니다 항목에 체크를 지워주시고 확인을 눌러주세요.

 

 

이렇게 비활성화되면 이제부터 내 스마트폰의 정보를 제조사가 가져갈 수 없습니다. 밑에 [마케팅 정보 수신]은 당연히 꺼두시는 게 불필요한 알림을 방지할 수 있겠죠.

 

오늘은 별거 아닌 걸로 '큰일' 당할 수도 있는 MMS 자동수신 끄기와 진단 데이터 보내기 비활성화를 알아봤는데요. 요즘은 스미싱 범죄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내 소중한 개인정보가 새 나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안설정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문의는 댓글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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