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삼성전자에 핸드폰 수리를 맡긴 여성고객의 사진을 몰래 열어본 사건이 있었죠? 수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서비스 기사님이 고객의 핸드폰을 열어봐야 하지만 수리와 무관한 고객의 개인정보에 접근한 건 명백히 잘못된 행위입니다. 대부분의 기사님들은 매뉴얼을 지키시겠지만 상대방의 선의를 기대하는 것보다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핸드폰 수리를 맡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핸드폰을 빌려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서비스 맡길 땐 '수리모드'
갤럭시 스마트폰의 수리 모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설계된 기능으로, 휴대폰을 수리 맡길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모드를 활성화하면 개인 데이터, 예를 들어 사진, 메시지, 앱 등이 숨겨지며, 수리 기술자는 필요한 시스템 설정과 기능만 접근할 수 있는데요. 설정하는 방법도 간단하니까 빨리 따라오세요^^
우선 설정으로 들어가 주세요.
디바이스 케어를 찾아서 들어가 줍니다.
아래 수리모드가 보이실 거예요.
켜기를 눌러 줍니다.
여기서 로그 생성에 대한 선택이 나올 건데 스마트폰에서 로그 기록은 시스템 동작 및 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저장되는 정보를 말하는데요. 수리를 맡길 때는 로그가 생성되도록 다시 시작을 눌러주면 되고, 그 외에는 로그 생성하지 않고 다시 시작에 체크 후 다시 시작해주면 됩니다.
핸드폰이 한번 리부팅되실 거예요.
수리모드가 적용된 화면입니다. 좌측하단에 수리모드 알림이 보이고 핸드폰을 새로 구입했을 때와 동일하게 기본어플만 나오게 됩니다.
연락처도 완전히 비어 있죠?
메시지는 아예 접근 조차 할 수가 없습니다.
갤러리도 마찬가지로 비어 있습니다. 물론 수리모드에서도 전화를 걸거나 사진촬영도 가능하지만 수리모드 이전의 데이터를 볼 수는 없어요. 수리가 끝나서 핸드폰을 받았다면 이제 원래대로 돌아가야겠죠?
상단 알림 창을 쓸어내리면 수리모드 사용 중 알림이 보이실 거예요.
종료를 누르고 패턴이나 비번을 입력해 주면 핸드폰이 리부팅됩니다.
수리모드 이전에 내가 사용했던 그대로 보이시죠? 수리모드를 통해서 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내 폰을 줘야 하는 경우에도 아주 요긴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는 댓글 주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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