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디바이스를 출시하신지도 벌써 15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요. 2007년 1월에 처음 나왔으니까 스마트폰의 역사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동안은 기본적은 BAR형태의 스마트폰이 주류를 이루다가 삼성에서 출시한 플립/폴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드디어 액정이 접히는 형태의 단말기가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애플도 2023년~2024년 경에 폴더블 아이폰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한다면 정말 기대가 되는 제품이 나올것 같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액정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단점으로 지적되는 점은 낮은 배터리 타임과 액정의 내구성 그리고 수리비가 비싸다는 점인데요. 오늘은 작년에 출시되어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Z플립 3의 액정 수리비와 다른 부품의 교체비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Z플립 3 수리비용
우선 메인액정의 수리비용입니다. 저도 1년간 Z플립 3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폴더를 닫으면 전원이 꺼지는 증상 때문에 센터를 방문해서 액정을 무상으로 교체받았는데요. 다른 제품에 비해 액정 수리비가 상당히 높고 보험을 사용해도 본인부담금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존액정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수리비는 360,500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파손된 액정을 개별적으로 판매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것보다는 반납하시고 할인을 받으시는 게 유리한 것 같네요.
그리고 메인보드의 교체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Z플립3는 512GB 모델이 없기 때문에 메인보드의 가격은 430,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비싸죠? 침수나 큰 충격이 아니라면 메인보드가 나가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요. 보험이 없다면 부담되는 금액이네요.
다음은 후면케이스(백글라스) 교체 비용인데요. 백 글라스는 예상외로 수리비가 크지는 않더군요. 물론 액정이 교체되면 힌지 부분까지 같이 교환되기 때문에 상판/하판의 케이스 가격이라고 보시면 되실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배터리 가격 입니다. 일반적인 삼성의 프리미엄 단말기는 액정이 교체되면 자동으로 배터리까지 교체가 되기 때문에 액정을 교체하셨다면 굳이 배터리는 추가로 바꾸실 필요가 없는데 만약 배터리만 단독으로 수리를 하신다면 84,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Z플립3를 올수리 해야 한다면 거의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는 수준의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자급제로 구입을 하셨든 통신사를 통해 구입을 하셨든 프리미엄 단말기는 보험을 가입해 두시는 게 안전하실 거 같네요.
오늘은 Z플립3 수리비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문의는 댓글 주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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